‘더 폰’ 배성우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분량 많아”

입력 2015-09-14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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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가 ‘더 폰’이 가지는 의미를 언급했다.

배성우는 1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더 폰’ 제작보고회에서 “지금까지 한 영화 중에 가장 분량이 많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르적이고 재밌게 볼 영화 같은 영화라서 촬영할 때 신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김봉주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서울에 올라온 지 15년 정도 됐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와준 ‘더 폰’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 ‘숨바꼭질’에 이어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 스릴러 ‘악의 연대기’까지 손현주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손현주는 극 중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고동호 역을 맡았다. 고동호의 아내이자 산부인과 전문의 조연수 역은 엄지원이 열연했으며 충무로 대세 배성우가 조연수를 살해한 의문의 남자 도재현을 연기했다.

‘황해’의 연출부와 ‘시체가 돌아왔다’의 조감독을 거친 김봉주 감독의 데뷔작 ‘더 폰’은 10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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