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200만 돌파…가을 타고 부는 멜로 바람

입력 2015-09-15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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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개봉 4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암살’ ‘베테랑’ 등의 1000만 영화 사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독보적인 멜로 영화로 주목 받은 ‘뷰티 인사이드’. 앞서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화려한 캐스팅, 감각적인 영상미로 화제를 모으며 개봉 9일차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뷰티 인사이드’는 쟁쟁한 흥행작 사이에서 단 하나의 판타지 로맨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진정한 흥행 강자로 발돋움했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독특한 로맨스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호평과 그로 인해 이어진 입소문에 힘입어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뷰티 인사이드’의 기록은 올 초 개봉한 이승기, 문채원 주연 ‘오늘의 연애’의 전체 누적 관객수 약 189만 명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로맨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같은 시기 200만 관객 돌파라는 성적을 낸 것으로, 2015년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서며 색다른 로맨스 영화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한편,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앤트맨’은 14일 5만623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43만2391명을 동원했다. ‘베테랑’과 ‘함정’은 같은날 4만5068명과 1만9458명을 기록해 2위와 3위를 지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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