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 보게 될 것”

입력 2015-09-15 09: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일보DB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 보게 될 것”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북한이 장거리로켓 도발 계획을 밝혔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우주개발국장이 “나라의 경제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기상예보 등을 위한 새로운 지구 관측 위성 개발을 마감 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고 전하면서 “세계는 앞으로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내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장거리로켓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어 “보다 높은 급의 위성들을 발사할 수 있게 위성발사장들을 개건 확장하는 사업들이 성과적으로 진척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은하 3호보다 사거리가 더 긴 미사일들을 발사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유엔은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를 대북 결의안 위반으로 보고 제재할 뜻을 밝힌바 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