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맨유, FW-GK 문제 반드시 해결해야…”

입력 2015-08-31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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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 게리 네빌(40)이 친정팀에 조언을 남겼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1-2로 역전패 당했다.

이날 맨유는 후반 14분, 후안 마타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안드레 아예우와 바페팀비 고미스의 벼락같은 골에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네빌은 맨유가 포지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네빌은 “맨유는 현재 골키퍼, 공격수 문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골키퍼는 큰 문제다. 만약 다비드 데 헤아가 떠나고 다른 골키퍼를 영입하지 않는다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또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팀을 떠난다면 또 다른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난 마루앙 펠라이니를 스트라이커로 보지는 않는다. 그들은 웨인 루니를 받쳐줄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빌은 “맨유의 관점에서 보면,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공격수와 골키퍼 문제에 대해 결심해야만 한다. 부디 데 헤아가 잔류하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빌은 “과거 조니 에반스가 웨스트브로미치로 이적할 때 센터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48시간 이내에 3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스트라이커는 영입하지 않는다면 충격을 받을 것 같다. 반드시 (스트라이커를) 데려와야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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