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경호, 이름 때문에 고충 “사인 후 늙은 정경호라 적는다”

입력 2015-09-1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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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경호가 폭풍 입담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함께 수다 떨면 감칠맛 나는 남자들 김장훈-정경호-김용준(SG워너비)-박휘순이 출연하는 ‘감자특집’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경호는 초반부터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름 때문에 굴욕을 많이 당하겠어요”라는 김구라의 말에 “음식점 가면 사인을 하고 늙은 정경호라고 (쓰고 나온다)”면서 셀프디스를 날렸다.

이후 정경호는 입담뿐만 아니라 ‘풍선 팬터마임’까지 보여주며 모두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풍선 하나만 있으면 즉석 해서 마임을 하실 수 있다고 (들었다)”라는 규현의 말에 정경호는 주머니에서 꺼낸 풍선을 풀어 완벽한 팬터마임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15년차 진국배우인 정경호는 무릎이 빠진 채로 연극공연을 강행했던 경험담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경호는 “의자를 쳐야 되는 장면이었는데 안 맞아서 (무릎이 빠졌다)”면서, 병원에 가지 못한 채 압박붕대를 동여매고 연극무대에 올랐던 이야기를 쏟아내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출했다는 후문,

한편 ‘유쾌한 배우’ 정경호의 서슴없는 입담과 인생 에피소드는 16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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