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뒷모습’은 스텔라장의 독특한 랩이 빠져 기존 발표 곡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는 곡으로, 정갈한 기타연주와 스텔라장의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가사에는 가장 가깝지만 멀리해왔던 부모님에게 바치는 고백을 담고 있다.
스텔라장은 ‘뒷모습’ 음원과 함께 공개한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부모님의 결혼 25주년을 맞아 작은 선물로 이 곡을 준비하였다”라며 “목구멍에 걸려서 머뭇거리다 삼켜버렸던 말들을 노래라는 형태를 빌려서 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부모님께 “그동안 천방지축인 딸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어느 길을 가든지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습니다. 늘 죄송하고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스텔라장은 최근 버벌진트 & 산체스, 긱스, 크루셜스타 등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음악적 행보를 밟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