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댈러스 카이클(27)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카이클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2경기 연속 안타이자 15경기 연속 출루.
이로써 추신수는 그 동안 약점을 보였던 카이클과의 상대 전적을 18타수 4안타 타율 0.222로 소폭 상승시켰다.
이후 추신수는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프린스 필더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마이크 나폴리의 홈런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