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성유리, 오승아-천송이급 까칠한 여배우 탄생

입력 2015-09-18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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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통해 까칠한 여배우로 변신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영화.

그동안 성유리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각양각색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요리사, 허당 패션디자이너 등 변신을 거듭하면서 물오른 연기력과 미모로 사랑을 받고 있는 성유리. 특히, 그녀의 SNS에 사진이 업로드되거나 공항 패션이 공개되면 한결같이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를 모으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극해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그런 성유리가 2015년 가장 따뜻한 감성 드라마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그동안 보여주었던 착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성유리가 맡은 '서정'은 완벽한 외모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이지만, 그에 반비례하는 성깔로 자신이 출연하는 막장 드라마 피디, 작가, 톱스타인 상대 배우 모두에게 가리지 않고 콧대 높은 까칠한 여배우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에는 상대 불문 돌직구를 날리지만, 은근히 소심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의 이면에는 그녀를 최고의 스타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영'(김성균)의 진심을 고마워하고 아끼는 모습까지 보여 눈길을 끈다. 또한, 성유리는 10년째 자신을 세심하게 챙기면서 노력한 '태영' 역을 맡은 김성균과 함께 선보일 로맨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에어’ 오승아와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에 이어 성유리가 선보일 또 다른 ‘까칠’ 여배우는 10월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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