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이적 후 존재감 제대로 보여줘

입력 2015-09-18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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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 이적 후 존재감 제대로 보여줘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이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1차전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이날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고, 손흥민은 멀티골로 능력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저던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타운센트가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앞에서 그대로 차 골에 성공했다.

두 번째 골도 머지않아 나왔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이번에는 팀 동료들과의 패스플레이로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의 알리가 손흥민의 전진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를 제치고 다시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에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 속에 3-1로 역전승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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