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지역상권과 연계한 ‘의조빠닭’ 등 먹거리 4종 출시

입력 2015-09-18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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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성남FC가 지역 상권과 함께 대표 선수들의 이름을 딴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

성남FC는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성남FC 특화 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9일 광주전 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성남 지역 각 시장의 대표 먹거리로 구성된 이번 특화 상품은 김두현, 황의조, 박준혁, 박용지 등 성남의 스타 선수들을 활용하여 친근한 이미지와 소속감을 더했다.

남한산성 시장의 '의조(오)빠닭'과 '용지(애)꼬치다', 금호시장의 '두현두목김밥', 돌고래시장의 '준혁선빵'이 이번에 출시되는 먹거리로 홈경기 당일 경기장에서 판매되며 각 시장에서도 동일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성남FC는 이번 특화 상품 출시가 구단의 홍보와 더불어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부족했던 먹거리에 대한 아쉬움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4종 먹거리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는 상인회에 주어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또 수익금의 10%로 성남FC 머천다이즈를 구매, 각 점포를 꾸미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성남FC는 특화 상품을 판매하는 각 시장을 거점으로 활용하여 구단 홍보를 강화하고, 앞으로 시민구단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1경기 연속무패 마감 이후, 최근 1무 2패로 주춤하고 있는 성남은 오는 19일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각오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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