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정상훈·김준현·홍진호 거리투쟁…왜?

입력 2015-09-18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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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정상훈·김준현·홍진호 거리투쟁…왜?

XTM 신규 프로그램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3MC 정상훈-김준현-홍진호가 대학로에서 길거리 투쟁에 나서 눈길을 끈다.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는 의뢰인 남편들이 ‘수방사’ 3MC, 전문가와 함께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낚시가 취미인 의뢰인이 출연하고, 4회 동안 매회 각기 다른 취향의 의뢰인이 등장해 다채로운 공간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수방사’ 3MC 정상훈-김준현-홍진호가 대학로에서 길거리 투쟁을 하고 있어 그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바로 3인은 이마에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가 적힌 빨간 끈을 두르고 확성기로 의뢰인을 공개 모집하고 있는 것. 특히 정상훈이 들고 있는 모집공고에는 ‘수컷의 방 사수를 필요로 하는 자’를 대상으로 ‘안방, 아이방, 옷 방은 있어도 내 방은 없는 자들’ 등 재미있는 자격 조건들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정상훈은 첫 녹화 당시 “많은 프로그램을 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수방사’가 제일 기대된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전해 첫 방송을 향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실제 정상훈-김준현-홍진호는 녹화가 진행될수록 의뢰인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물론, 개조 공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남자들만의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에 완벽 몰입해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는 오는 22일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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