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문화 차이로 한국 사람에게 상처 받은 적 있어”

입력 2015-09-18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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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한국 사람에게 상처 받아…문화차이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한국의 솔직한 감정표현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27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 배우 후지이 미나, 김유리, 오타니 료헤이, 방송인 최희, 모델 겸 방송인 파비앙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MC 유재석은 “미나 씨는 (한국의) 너무 솔직한 말 때문에 상처를 받을 때가 있었다더라”라고 언급했다.

후지이 미나는 “일본과 한국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며 “일본은 감정을 숨기는 게 예의다. 정말 기쁘고 반가워도 숨긴다”고 말했다.

이어 후지이 미나는 “한국의 아는 언니들을 보면 ‘보고 싶다’ 등의 애정표현을 해주니 기뻤다”고 전했다.

“반대로 피부에 트러블이 났을 때 아는 언니가 ‘뭐가 났네’ 라고 아는 척을 해서 ‘어? 뭐지’ 싶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한다”고 말하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차이를 설명했다.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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