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윤하 “뮤지컬 데뷔, 이리저리 치여…멘탈 붕괴의 연속”

입력 2015-09-18 16: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데렐라’ 윤하 “뮤지컬 첫 작품, 멘탈 붕괴의 연속”

가수 윤하가 뮤지컬 데뷔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윤하는 18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신데렐라'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은 처음인데 멘탈 붕괴의 연속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데렐라'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윤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었다. 춤도 생전 처음 춰보고 노래도 내가 11년 동안 뭘했는지 몰랐을 정도로 생소했다"라며 "멘탈 붕괴의 연속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신데렐라'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그의 정서 등을 많이 배웠다. 나만의 신데렐라가 있다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씩씩함이 아닐까 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기존 동화 속 '신데렐라'와는 다른 신선한 캐릭터와 재치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국내에서는 (주)엠뮤지컬아트가 제작을 맡아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엄기준 양요섭 산들 켄 서지영 홍지민 이경미 가희 정단영 임은영 김법래 장대웅 박진우 황이건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