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너! 고소’ 포스터… 변호사 품위 훼손 해당할까

입력 2015-09-18 17: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변호사 강용석이 독특한 광고 포스터를 내놨지만 다시 한 번 논란에 휘말렸다.

15일 서울 중심가 지하철 역에 강용석 변호사 사무실의 이색적인 광고 포스터가 게재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강 변호사의 사진을 배경으로 '너! 고소'란 문구와 사무실 연락처가 쓰여 있다.

이는 강용석의 방송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며 지나가는 이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그러나 16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강용석 변호사가 설치한 광고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광고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해당 광고가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시정공고를 보내겠다고 전했다.

강용석 변호사 사무실 측은 "단지 개성적인 홍보물로 기획한 포스터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여성 블로거 A 씨와의 불륜설에 휩싸인 강용석 변호사는 스캔들 이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변호사 사무실 업무만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