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RA”…정우성·황정민·주지훈, 카리스마 배우들의 집합

입력 2015-09-18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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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RA”…정우성·황정민·주지훈, 카리스마 배우들의 집합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성수 감독.

보기만 해도 시상식을 방불케한 배우들과 감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우성은 18일 자신의 인스태그램에 “ASURA”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사진 속에는 영화 ‘아수라’의 주역인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황정민, 정만식과 함께 김성수 감독이 모여 화이팅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들이 참여하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불교의 6도에서 인간계(人間界)와 축생(畜生) 사이에 위치하는,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 왔으며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차기작이다. 제작은 ‘신세계’, ‘남자가 사랑할 때’, ‘무뢰한’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다.

정우성은 살기 위해 못할 짓이 없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으로 분하고 황정민은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 시장 박성배로 출연한다. 주지훈은 한도경을 형처럼 따르다 그의 명으로 박성배 측근으로 일하는 형사 문선모로, 곽도원은 박성배의 비리를 수사하는 특검팀 검사 김차인으로 분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정우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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