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살인 태클’에 큰 부상… 공격적 슬라이딩 논의 필요

입력 2015-09-19 15: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공격적 슬라이딩 논의’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큰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가운데 공격적 슬라이딩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미국 야구계에 일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서 각 베이스에서 주자들의 위협적인 슬라이딩을 막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공격적인 슬라이딩 같이 합리적이지 않은 관습이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지적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정호 지난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4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1회 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하려다 슬라이딩을 하던 크리스 코클란과 부딪혀 왼 무릎을 다쳤다. 이후 강정호는 수술을 받았고, 최대 8개월간 재활을 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