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 영웅 선정 탈락…대체 왜?

입력 2015-09-22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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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 영웅 선정 탈락…대체 왜?

김연아 탈락

김연아가 스포츠 영웅 선정에서 탈락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겨여왕 김연아가 올해의 스포츠 영웅 선정 과정에서 인터넷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50세 이상’만 뽑아야 한다는 선정위원의 주장으로 탈락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추천단, 체육단체, 시도체육회, 출입언론사, 프로경기단체, 일반국민들로부터 2015년도 스포츠 영웅 후보자 45명을 추천 받았다.

이후 후보자들은 스포츠 영웅 선정 위원회를 거치면서 12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에 대한 위원별 업적 평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인터넷 국민지지도 조사 등을 거쳐 스포츠 영웅을 선정했다. 김연아 선수는 전체 4874명 투표 중 4012표(82.3%)를 얻어 압도적인 득표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스포츠 영웅으로 양정모 전 레슬링 선수, 박신자 전 농구선수,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및 대학체육회장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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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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