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레깅스 시구’ 온라인 달궜다…시선강탈

입력 2015-09-23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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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정해진의 레깅스 시구가 주목받고 있다.

정해진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올랐다.

시구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구해요. 공을 정말 못 던져서 엄청 걱정이지만, 그래도 많이 응원 부탁드려요! 잘 해낼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주세요”라고 말한 정해진은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시구 모습을 보였다.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검정색 레깅스와 볼룸을 강조한 롯데 유니폼 상의를 입고 등장한 정해진은 가녀린 목선을 훤히 드러내며 머리카락을 감싸고 모자를 쓰는 동작을 보였다. 이어 S라인을 강조하는 특유의 동작으로 몸을 푼 정해진은 원바운드로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볼을 집어넣었다.

K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 정해진의 시구 모습은 각종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한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해진은 경기 시작 전 관중석에서 팬들과 인증사진 촬영은 물론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치기도 해 경기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최근 독특한 콘셉트의 앨범 재킷 촬영을 마친 트로트 가수 정해진은 ‘바로나’, ‘곁에 있어도’등 정통 트로트와 발라드풍의 세미 트로트가 담겨 있는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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