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데뷔, 신곡 ‘커피’로 숨겨진 노래 실력 공개 “대박예감”

입력 2015-09-23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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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재환이 가수 데뷔곡인 ‘커피’를 발표했다.

유재환은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하세요. 유재환입니다. 제가 진짜 꿈같게도 데뷔를 하게 돼서 아주 짤막하게 티저를 공개하게 됐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티저에서 곡 다 공개해버리고 싶은데 이사님께서 절대 절대 안 된다고 해서 이렇게 짤막하게 들려드립니다. 이거 제 목소리 맞습니다”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재환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신곡의 일부를 부르며 드러난 유재환의 노래실력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23일 정오 발표된 유재환의 신곡 ‘커피’는 남녀의 이별상황을 커피의 온도로 표현한 노래다.

‘커피’는 대중적인 감각을 가진 히트메이커 박명수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투개월의 메인보컬 김예림이 피처링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유재환은 작사와 편곡, 레코딩엔지니어까지 맡았다.

피처링을 맡은 김예림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음색도 잘 녹아 환상의 콜라보가 완성됐다.

유재환은 박명수 프로듀싱 팀 G-park Studio 프로듀서 겸 가수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여름 모든 음원사이트의 올킬 신화를 쓰며 뜨겁게 달궜던 ‘명수네 떡볶이’ 작사와 피처링을 했고 올해 초 환상의 콜라보를 보여주었던 박명수X소찬휘의 ‘바보야’ 작사와 편곡을 담당했다.

이외 ‘대한민국을 빛낸 위인 100명’ 피처링과 샘해밍턴과 샘 오취리의 ‘아자! 아자! 아리랑!’ 작사와 작곡, 편곡을 했다. 또 주현미 ‘남자의 반칙’ 작사와 편곡, 수많은 앨범의 프로듀스 및 디렉팅과 코러스, 심지어 믹스 마스터링까지 담당하는 등 폭 넓은 활동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G-Park Studi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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