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연콘서트 공연기획사 “티켓 거래, 부당이익 발견 시 취소할 것”

입력 2015-09-25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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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의 단독 콘서트 티켓이 ‘암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최 측이 진화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중고사이트 및 경매사이트에는 오는 10월 23~25일, 30일~11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개최되는 태연의 첫 단독콘서트 ‘디 아지트-태연의 아주 특별한 하루’ 티켓이 최고 70만 원대까지 판매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소위 잘 나가는 가수들에게만 벌어지는 현상.

하지만 이런 문제가 각종 팬페이지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면서 공연 주최 측은 진화에 나섰다.

공연 기획사 측은 “기본적으로 티켓 자체를 구매하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부당 이득을 취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당 이득을 얻기 위한 목적이 있는 계좌번호나 거래 증거를 첨부할 경우에는 예매처 혹은 우리 쪽에서 티켓을 취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태연의 콘서트는 거의 첫 솔로콘서트. 23일 저녁 8시 예매를 시작해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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