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차예련, 살벌한 언약식 현장 포착

입력 2015-09-28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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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언약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각각 국회의원 외동아들에 완벽한 스펙을 가진 보좌관 진형우 역, 우아한 기품과 미모를 겸비한 정치권의 신데렐라 강일주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차예련은 사랑을 약속하는 언약식 자리에 맞게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주상욱은 검은 정장을 차려입었다. 두 사람은 꽃이 가득한 성당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손을 꼭 잡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나 정진영(강석현 역)은 뒤에서 두 사람을 응시하고 있다. 이들의 언약식이 불안 보이는 이유다. 냉혹한 야심가이자 극 중 차예련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정진영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며 긴장감을 더한다.

두 사람의 언약식이 살벌한 분위기가 감도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화정’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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