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SBS '육룡이 나르샤 스페셜 D-7 육룡, 그들은 누구인가?'에서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100일 간 촬영 과정과 인터뷰가 방송됐다.
변요한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땅새 이방지 역을 맡았다. 그는 스페셜 방송에서 대본 리딩 현장부터 수염을 길러 오는가 하면 “몸이 강인해져야 (무술인의) 정신이 나올 것 같다”고 촬영 한달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닌 일화를 공개했다. 삼한 제일 검 이방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변요한은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는
액션과 화려한 검술로 짧은 순간에도 이목을 집중시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변요한은 이방지 역에 대해 "어려울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 두렵다기보다 부딪히고 싶었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끝나고 나면 많은 것이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현 작가는 "(이방지는) 비감하면서도 고독한 느낌의 캐릭터인데 변요한은 그 이미지를 잘 갖고 있다"며 변요한을 향한 신뢰를 보여줬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