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3년 연속 ML 최다 관중 눈앞… 370만 명 육박

입력 2015-09-30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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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다저 스타디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2013년 이래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다가선 LA 다저스가 팀 성적과 마찬가지로 3년 연속 최다 관중을 눈앞에 두고 있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총 78번의 홈경기에서 362만 여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전체 1위.

또한 LA 다저스는 평균 관중 역시 4만 6천여 명으로 이 부문에서도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두 부문 모두 2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다만 LA 다저스는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이 큰 구장인 탓으로 관중 점유율에서는 83%로 전체 6위에 올랐다. 1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99.5%

앞서 LA 다저스의 다저 스타디움은 지난 201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2위를 차지한 세인트루이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구장으로 기록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3연전을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총 관중은 370여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378만 여명.

이 부문 상위 10팀을 살펴보면, LA 다저스를 필두로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가 TOP5를 형성했다.

이어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6위에서 10위까지를 이뤘다. 팀 성적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인다.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시카고 컵스와 토론토는 지난해 11위와 17위에서 각각 5위와 8위로 뛰어오르며 관중 동원에서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위권을 살펴보면,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26위에서 30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탬파베이는 지난 29일까지 75번의 홈경기에서 단 116만 명의 관중을 동원해 평균 1만 5천여 명으로 평균 관중에서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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