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이정재 “‘암살’ 시나리오 받았을 때 고민 많았다”

입력 2015-10-02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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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2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정재는 영화 ‘암살’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처음에는 의욕적인 독립운동가로 나오는가 싶더니 배신을 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고민이 많았다. 악인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추후 보는 분들이 아쉬워하시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전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품은 모제스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신인 감독을 발굴·후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신인 감독의 작품을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해운대(부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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