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산하고인’ 자오타오 “스스로도 큰 감동 얻은 작품”

입력 2015-10-03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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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타오가 영화 '산하고인'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3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산하고인’ 기자회견이 열렀다. 이날 자리에는 지아장커 감독, 배우 실비아 창, 자오 타오, 동자건이 함께 했다.

자오타오는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마지막 춤추는 장면 촬영 당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감독님이 절대 눈물을 흘리면 안 된다는 주문에 감정을 억눌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를 칸 영화제에서 처음 봤을 때도 비슷한 감정이었고 그 당시도 억눌렀다. 나 스스로도 큰 감동을 얻은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지아장커 감독의 영화 ‘산하고인’은 감독 자신의 청년시절을 회고하면서, 당시의 삶이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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