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기자,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단독 보도 ‘한건 했네’

입력 2015-10-08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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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린 기자,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단독 보도 ‘한건 했네’

방송인에서 기자로 전업한 조정린이 유명 개그우먼 A씨 남편의 성추행 사건을 최초 보도해 화제를 낳고 있다.

조정린 기자는 6일 개그우먼 A씨의 남편 B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전했다.

조정린 기자는 피해 여성과의 인터뷰와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중 사건이 발생했던 8월 18일 새벽의 영상만 사라진 점 등을 지적하며 B씨의 성추행에 무게를 실어 보도했다. B씨는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30대 여성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운 후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사건을 단독 보도한 조정린 기자는 2012년 부터 TV조선에 재직중이다.

사진=조정린 기자 단독보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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