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그루가 가족사를 공개한 가운데 남자친구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8일 한그루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SNS에 한그루 과거사 공개에 관해 응원을 보냈다.
그는 “난 진짜 괜찮아~ 처음부터 솔직히 이야기해줬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었던 적 없어”라며 “의붓형제의 마음이 이해 간다며 의연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네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엄청 아팠어”라고 전했다.
이어 “외적으로 보일 수 있는 금수저 논란은 이제 뒤로 하고 너의 아름다운 내면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지지한다”며 한그루를 응원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한그루는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준 언니 오빠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한그루 예비신랑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