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6’ 측 “원더걸스, 역대급 셀프 디스…완전히 내려 놓는다”

입력 2015-10-10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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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가 역대급 셀프 디스를 한다.

원더걸스는 10일 tvN ‘SNL코리아6’ 호스트로 출연한다.

원더걸스는 이날 데뷔부터 현재까지 자신들의 역사를 직접 패러디한다. ‘텔미’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열풍을 일으켰던 당시부터 미국 진출, 경쟁 걸그룹의 급부상, 멤버 탈퇴 등 원더걸스가 겪었던 변화들을 그대로 그려내는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원더걸스은 여군으로 변신해 위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데스메탈(파괴, 죽음 등 무거운 소재를 사용하는 헤비메탈의 하위 장르) 분장을 한 강렬한 모습, 교회의 참한 성가대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물놀이패로 분장해 각자의 개성을 선보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원더걸스가 자신들의 흑역사를 스스로 패러디하며 웃음을 줄 뿐 아니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비주얼 또한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영화 ‘박쥐’를 패러디한 콩트에서는 선미가 뱀파이어인 신동엽을 유혹하는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패러디에서는 래퍼 육지담이 깜짝 출연해 셀프 디스를 한다"고 말했다.

원더걸스와 함께 하는 'SNL코리아6'는 10일 밤 9시 45분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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