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장혁 “한국의 성룡되려고 한다…액션은 합이 중요”

입력 2015-10-13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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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한국의 성룡을 꿈꿨다.

장혁은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2015’)에서 밑바닥 보부상부터 대객주까지 올라 진정한 상도를 실천한 조선제일의 거상 천봉삼 역을 맡았다.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열연 중이다.

13일 경기도 KBS 수원센터에서 열린 '객주2015’ 기자간담회에서 장혁은 "한국의 성룡이 되고 싶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액션을 찍다보면 합이라는 게 있다. 캐릭터와 다른 합이면 안 되더라"며 "액션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허용되는 선까지는 직접 하고 싶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김종선 감독은 "장혁은 와이어 액션을 본인이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사고가 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객주2015’는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밑바닥 보부상으로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의 성공기를 이야기한다.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객주2015' 7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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