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비매너 논란 해명 “내가 잘못한 일이라 사과했다”

입력 2015-10-13 16: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승우 비매너 논란

‘류승우 비매너 논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류승우(레버쿠젠)가 비매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류승우는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최경록(장트 파울리)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으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류승우는 호주와의 1차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발을 밟고 몸싸움을 하는 등 거친 행동을 해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류승우는 12일 호주와의 2차 평가전 직후 “당시 정신이 없었고 화면상으로는 고의로 한 걸로 비쳐졌다. 내가 잘못한 일이라 전반 끝나고 사과했고 경기 후에도 다시 사과했다.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출전권 경쟁 상대 호주에 2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