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앤드러스, 7회 결정적인 2실책… 텍사스 울렸다

입력 2015-10-15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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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앤드러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던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27)의 연속된 실책에 울었다.

앤드러스는 1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앤드러스는 텍사스가 3-2로 리드한 7회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우선 앤드러스는 7회 선두타자 러셀 마틴을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이날 앤드러스의 두 번째 실책은 미치 모어랜드의 실책으로 무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나왔다. 이번에는 3루에서 쉬운 송구를 잡지 못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것.

이후 텍사스는 조쉬 도날드슨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내준 뒤 호세 바티스타에게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맞아 3-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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