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최재웅, 파격 변신…‘육룡이’ 길태미 못지않네

입력 2015-10-15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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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웅이 여장에 도전했다.

최재웅은 14일 방송된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3회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진한 화장을 한 채 요염한 자태로 ‘아가씨’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그는 ‘육룡이 나르샤’의 길태미도, ‘그녀는 예뻤다’의 김라라에게도 밀리지 않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그의 비밀을 밝혀내려 폐가에 몰래 들어간 유나(안시현 분)이 아가씨(최재웅 분)에게 들키면서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 향후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이에 제작진은 "'아가씨' 역시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라며 "그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고, 그것이 밝혀지는 순간 마을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영(이열음 분)은 취업하게 해 준 답례로 유나에게 자신이 추측하는 암매장 된 시체의 살인범의 정체를 말했다. 그 살인이 바로 마을에서 여장을 하고 다니는 ‘아가씨’ 최재웅이라는 것. 증거가 없지 않냐며 의심하는 유나에게 가영은 귓속말로 무엇인가 말하고 유나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한편,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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