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실제로 본 이병헌, ‘아~ 정말 까무잡잡하구나’”

입력 2015-10-15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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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이병헌과 함께 영화 촬영을 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제작 내부자들문화전문회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이번 영화에서 무족보 검사를 연기한 조승우는 “사실 검사 역할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지레 겁먹고 못하겠다고 말씀 드렸다. 무게감 있는 역할에 부담을 느꼈다”며 “근데 병헌이 형이랑은 꼭 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본 이병헌은 어땠냐는 질문에 조승우는 “일단 ‘내 눈 앞에 이병헌이라는 사람이 진짜 앉아있구나’라는 생각에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정말 까무잡잡하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웃으면 치아 28개가 진짜 보이는구나’ 싶었다”며 연예계 대표 건치스타 이병헌의 실제 모습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안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 폐인이 돼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11월 개봉한다.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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