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19일로 예약판매 연기…방통위 권고 때문?

입력 2015-10-15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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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19일로 예약판매 연기…방통위 권고 때문?

이동통신 3사가 16일로 예정했던 아이폰6S 예약판매 시작일을 갑작스럽게 연기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6S 예약판매를 16일에서 19일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예약판매 기간은 19∼22일로 단축됐다. 아이폰6S 국내 출시일은 23일로 변동이 없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담당 사업부서에서 프로모션 등 준비 과정에 차질이 빚어져 일정을 늦춘 것”이라며 “애플과 출고가, 공시지원금 등을 협의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4일 이동통신 3사 마케팅 담당 임원을 불러 들여 시장 과열을 우려해 예약판매 시점을 연기를 권고했다고 전해진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업자들에게 아이폰6S 예약판매를 19일로 미루라고 한 적 없다”며 “온라인 예약은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시점을 미루더라도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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