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NLCS’ 시카고 컵스, ‘레스터-아리에타 1-2선발’

입력 2015-10-16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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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스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2003년 이후 12년 만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이룬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한 1차전 선발투수로 존 레스터(31)가 확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레스터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NLCS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고 16일 전했다.

이는 일주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는 것. 따라서 레스터의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레스터는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나섰다. 패전투수가 됐지만, 7 1/3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레스터는 지난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중 하나. 당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이 0.59에 이른다.

또한 시카고 컵스는 레스터가 18일 1차전에 나선 뒤 19일 2차전에는 제이크 아리에타를 선발등판 시킨다. 아리에타는 5일 휴식을 취하게 된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와의 NLDS에서 장타력을 앞세운 끝에 6-4로 승리하며 3승 1패로 NLCS에 선착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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