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서울대 치대 출신’ 치과의사 VJ 김형규, 원조 뇌섹남 귀환

입력 2015-10-18 13: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990년대 ‘서울대 치대 출신’ 음악 방송 VJ로 주목을 받은 방송인 김형규가 ‘원조 뇌섹남’으로 돌아온다.

18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현재 치과 의사이자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인 김형규가 출연, 추억의 뇌풀기 문제를 풀어본다.

“90년대의 신세대, ‘X세대’를 대표하는 직업인 VJ로 활동할 때 정말 재미있었다”는 김형규는 “2000년도에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면서 방송 활동을 접었지만, 10년 떠나있는 동안 마음 속에 응어리와 갈증이 있었다. 이제는 못 참겠어서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은 “헤이, 옛날 사람”이라고 반가움을 나타내며 ‘그 때 그 시절’ 놀이와 추억을 공유하기도.

이 날 ‘뇌풀기’ 코너에서도 80~90년대 추억의 문제들이 출제 돼 재미를 더한다. 특히, 야구의 룰을 응용해 상대편의 숫자를 맞히는 ‘숫자 야구 게임’이 많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창 시절을 통틀어 상위권 성적을 놓친 적 없는 ‘원조 뇌섹남’ 김형규는 뇌풀기 문제에서부터 부각을 나타내며 ‘신흥 뇌섹남’ 박경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tvN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