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하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닝 제한 논란을 겪었던 ‘다크 나이트’ 맷 하비(26,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하비가 NLCS 1차전 선발 등판에서 100개에 가까운 공을 던지고도 몸 상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하비는 지난 18일 홈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N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97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따라서 하비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NLCS 5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전망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뉴욕 메츠가 4연승 스윕 한다면, 5차전은 열리지 않는다.
당초 하비는 정규시즌에 180이닝 까지만 던지겠다고 해 논란을 겪었으나,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더 던질 수 있다는 의사를 표한 바 있다.
하비는 정규시즌 189 1/3이닝을 던진데 이어 포스트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5이닝과 7 2/3이닝을 던져 이번 해 총 202이닝을 던졌다.
뉴욕 메츠는 2차전부터 4차전까지 노아 신더가드, 제이콥 디그롬, 스티븐 마츠를 선발 등판 시킬 예정이다. 2차전은 홈경기이며, 3~5차전은 리글리 필드 원정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