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NLCS 3-4차전 선발 발표… 헨드릭스-하멜

입력 2015-10-19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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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헨드릭스-제이슨 하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서전에서 패한 시카고 컵스가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 4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시카고 컵스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과 22일 열릴 예정인 NLCS 3, 4차전에 각각 카일 헨드릭스와 제이슨 하멜을 선발 등판 시킨다고 19일 전했다.

이로써 헨드릭스와 하멜은 각각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 스티븐 마츠와 선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뉴욕 메츠는 일찌감치 4명의 선발 등판 일정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2년차의 헨드릭스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0이닝을 던지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95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어 지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4 2/3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부진했으나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헨드릭스는 이번 시즌 뉴욕 메츠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설 하멜은 정규시즌 31번의 선발 등판에서 170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두 자리 승수(10승)를 올렸다.

지난 세인트루이스와의 NLDS에서는 역시 한 차례 선발 등판해 3이닝 2실점으로 짧게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카고 컵스는 6-4로 승리했다.

하멜 역시 뉴욕 메츠를 상대로 잘 던졌다. 이번 시즌 한 차례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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