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유리베. ⓒGettyimages멀티비츠
늑골 부상으로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후안 유리베(36)가 소속팀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 진출이 이뤄질 경우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유리베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늑골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타격과 수비 훈련을 병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앞서 유리베는 지난 9월 늑골 부상으로 지난달 3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챔피언십시리즈(NLCS) 엔트리에서도 빠졌다.
하지만 유리베는 이제 타격과 수비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뉴욕 메츠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유리베는 이번 시즌 LA 다저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된 뒤 다시 뉴욕 메츠로 자리를 옮겼다. 총 3팀에서 119경기에 나서 타율 0.253과 14홈런 OPS 0.73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5년차의 유리베는 포스트시즌 경험 역시 풍부하다. 총 5년간 10번의 시리즈에서 44경기에 나서 타율 0.204와 5홈런 24타점 OPS 0.579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한 지난 201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에서는 4경기에서 타율 0.375와 2홈런 4타점 OPS 1.188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