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신더가드, NLCS 2차전 5.2이닝 1실점 … PS 3연속 호투

입력 2015-10-19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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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고 101마일(약 시속 162km)의 강속구를 자랑하며 ‘토르’로 불리는 노아 신더가드(23,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호투했다.

신더가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신더가드는 5 2/3이닝 동안 101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9개였다.

강속구를 앞세운 신더가드는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포스트시즌 들어 불방망이를 자랑한 시카고 컵스의 카일 슈와버는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실점은 6회 나왔다. 신더가드는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에게 안타를 맞은 뒤 와일드피치로 2사 2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담장에 맞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뉴욕 메츠는 신더가드를 내리고 존 니스를 투입했다. 니스는 2사 2루 상황에서 앤서니 리조를 삼진 처리하며 4-1의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신더가드는 지난 11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16일 NLDS 5차전에 이어 포스트시즌 3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특히 신더가드는 16일 NLDS 5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으며 뉴욕 메츠가 NLCS에 진출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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