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 분노의 역습 시작하나

입력 2015-10-20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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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이 분노의 칼을 갈았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현 삼한 제일검 길태미(박혁권)가 백윤(김하균)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태미는 백윤과 사사건건 충돌해왔을 뿐 아니라 그의 호위무사 이만조를 혼자서 처리할만한 화려한 검술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백윤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지명됐고 의심을 품은 우학주(윤서현)의 쏟아지는 질문세례를 받으며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직접 백윤의 시체를 확인하기 위해 성균관을 찾은 길태미는 사건 당일 검소리를 들었다는 한 유생의 증언에 눈빛이 돌변하며 서북면 최고 무사인 이만조를 단숨에 제압한 칼솜씨를 가진 주인공을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을 보였다.

고려의 실세인 도당 3인방으로서 잔혹한 악행도 서슴없이 행한 길태미 앞에 그를 위협할만한 무사가 그림자를 드러내자 앞으로 스토리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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