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현승민, 생활고에 가수 포기…파닭 사업에서 보험회사 설계사까지 경험

입력 2015-10-21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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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현승민, 생활고에 가수 포기…파닭 사업에서 보험회사 설계사까지

가수 H 현승민이 가요계를 떠난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현승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승민은 ‘잊었니’의 인기에도 활동을 중단한 데 대해 “후속곡 준비를 했었는데 잘 안 됐었다. 이후 4년이라는 시간이 갔고 아버지께서 아프시면서 어머니께만 부담을 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현승민은 이어 “그래서 2007년 가수의 꿈을 접고, 보험설계사 시험을 봤다. 현재 합정역 쪽에 L** 손해보험 스마트 팀 스마트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파닭 사업도 3년 동안 했는데 그래도 또 음악을 하고 싶어서 중간 중간 쉴 때도 곡 작업을 했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현승민은 1999년에 데뷔해 이효리의 ‘텐 미닛’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히트곡 ‘잊었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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