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J트러스트, 네이밍 스폰서 계약

입력 2015-10-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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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여론 64.0% vs 찬성 11.6%

대다수 국민은 히어로즈와 J트러스트 그룹의 네이밍 스폰서 계약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히어로즈와 J트러스트의 계약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의견(64.0%)이 찬성 의견(11.6%)을 압도했다. ‘잘 모름’은 24.4%였다. 또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찬성 9.0%·반대 71.5%)에서 반대가 70%를 넘었고, 대전·충청·세종(4.8%·69.6%), 서울(9.3%·65.9%), 경기·인천(13.1%·64.4%), 대구·경북(12.3%·60.2%), 광주·전라(17.5%·49.5%)의 순으로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11.5%·반대 68.8%)에서 반대가 가장 높았고, 30대(14.2%·68.1%), 20대(6.7%·65.9%), 50대(13.5%·64.7%), 60대 이상(11.8%·54.0%)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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