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앤더시티’ 장도연, 김혜성과 ‘격정 멜로’… “연인 돼 가는 과정 썸으로 표현”

입력 2015-10-26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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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앤더시티’ 장도연, 김혜성과 ‘격정 멜로’… “연인 돼 가는 과정 썸으로 표현”

‘콩트앤더시티’ 유성모 PD가 김혜성-장도연의 멜로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콩트앤더시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하연수, 김혜성, 이재용, 장동민, 장도연, 김지민, 유성모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성모PD는 “배우들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운을 뗐다.

유 PD는 “김혜성은 아름다운 미소년이었다. 이번에 프로그램을 통해 장도연과 격정멜로를 찍었다”며 “김혜성이 극 중 장도연에게 사랑의 기술을 배우면서 남자로 태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도연은 “연인이 돼 가는 과정을 썸으로 표현했다”며 김혜성과의 연기를 언급했다. 그는 “풋풋하고 예쁜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다른 장면이 나왔다. 지금은 기대를 많이 내려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콩트앤더시티’는 ‘SNL코리아’ 1세대 제작진 유성모PD가 제작한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진다.

방송은 몇 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도시인들의 행동양식을 공감코드로 담아낸 ‘도시 생태 보고서’, 인간관계에서 누군가 삐치는 원인을 과학수사로 풀어낸 ‘BSI:서울’, 독특한 주제의 가상 전시회로 코믹함을 살린 ‘특별전’, 현대인들의 미스터리한 경험을 살린 ‘파라노말X’, 부성애를 스릴감 있게 그려낸 ‘테이큰:딸바보의 습격’등이다.

‘콩트앤더시티’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3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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