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2016시즌 예상 성적은?… 6승 4패 ERA 3.48

입력 2015-10-26 14: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왼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한 시즌 내내 휴식을 취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 LA 다저스)의 2016시즌 예상 성적이 나왔다.

미국 야구 통계 전문 업체인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최근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2016시즌 성적 전망치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의 2016시즌 성적은 6승 4패에 평균자책점 3.48이다.

또한 류현진은 오는 2016시즌 75이닝을 던져 31실점(29자책)에 73피안타 6피홈런 19볼넷 66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류현진이 2013~2014년에 2년 연속 LA 다저스의 3선발로 나서 각각 14승-평균자책점 3.00, 14승-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부족한 수치.

하지만 이는 수술 후 맞이하는 첫 시즌인 만큼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단 75이닝을 투구할 것으로 예상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비록 류현진이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지만, 마운드에 올라서는 부상 전의 투구 내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류현진은 현재 어깨 수술 후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목표는 2016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 부상 부위가 어깨인 만큼 쉽지만은 않은 재활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