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 신더가드. ⓒGettyimages멀티비츠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온 뉴욕 메츠가 신인 노아 신더가드(23)을 앞세워 반격의 1승을 따낼 수 있을까? 뉴욕 메츠는 3차전에서도 패하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뉴욕 메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5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뉴욕 메츠는 지난 1차전과 비교해 지명타자만 빠졌을 뿐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우익수 커티스 그랜더슨과 3루수 데이빗 라이트가 나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다니엘 머피-중견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1루수 루카스 두다가 자리했다. 세스페데스가 좌익수에서 중견수로 돌아갔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포수 트래비스 다노-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유격수 윌머 플로레스가 배치됐으며,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에는 신더가드가 나선다.
신더가드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2선발)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중이다. 최고 101마일(약 162km)의 공을 던지며 타자들을 압도한다.
특히 지난 19일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는 5 2/3이닝 1실점 9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뉴욕 메츠는 앞서 지난 28일 1차전에서는 연장 14회 까지 가는 혈전 끝에 패했고, 29일 2차전에서는 1-7로 완패했다. 3차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