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과 정려원은 ‘풍선껌’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실력을 갖춘 한의사 박리환 역과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 성격의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동욱과 정려원은 한밤중 놀이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나란히 그네에 앉아 눈을 맞추고 달달한 이마 짚기 스킨십까지 한다. 이동욱이 정려원의 그네를 몸 쪽으로 가까이 끌어당긴 뒤 한 쪽 손을 잡고 나머지 한 쪽 손으로는 이마를 짚어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자상한 눈빛을 보내는 이동욱과 수줍은 듯 눈을 감은 정려원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묘한 관계를 느낄 수 있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촬영 강행군 속에서 서로의 든든한 연기 파트너로 유쾌한 호흡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며 “1, 2회에서 두 사람의 케미는 단지 일부분에 불과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의 더욱 진해진 케미와 설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풍선껌’ 3회는 2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