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앙리’, 따끈한 어묵 국물 같은 감성 무비

입력 2015-11-02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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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스릴러 범람 시대에서 감성 무비 영화 ‘앙리 앙리’가 주목받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행복을 전할 영화로 개봉과 동시에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앙리 앙리’. 이 작품은 세상을 밝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앙리’가 조명가게 동료 ‘모리스’, 괴팍한 노인 ‘비노’, 극장 매표원 ‘헬렌’과의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주변을 밝은 빛으로 가득 채우는 유쾌한 판타지를 그린 영화다.

유수 국제 영화제에 출품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앙리 앙리’는 2% 부족하지만 볼수록 매력적인 볼매 캐릭터로 독보적인 개성을 발산하는 앙리와 그의 친구들 모리스, 비노, 헬렌이 선사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유발시킨다. 보고만 있어도 사람의 마음을 순수하게 만들어주는 묘한 매력이 빛나는 ‘앙리 앙리’는 판타지 요소까지 가미되어 차갑기만 한 가을 극장가에 유일하게 따뜻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한편, ‘앙리 앙리’는 극장가에 유쾌한 행복을 전하며 현재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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