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한전아트센터에서의 개막을 앞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현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이주봉 역을 소화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보이프렌드 동현과 ‘슈퍼스타K 5’의 준우승자인 박시환이 그 주인공.
2015년 2월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분위기 메이커 해외파 청년 최윤민 역에 캐스팅된 바 있던 보이프렌드 동현은 일본 공연 이후 국내에서도 다시 캐스팅 되며 단골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드라마 ‘송곳’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박시환은 ‘총각네 야채가게’에서도 막내 철진 역을 맡게 돼 드라마와 비슷한 인연을 맺게 됐다.
이 외에도 배우 전병욱, 박정표, 김찬호, 이승현, 전재홍, 김지휘, 정순원,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을 시작하는 손유동, 강영석, 기세중, 에이젝스 리더 형곤, 김현진, 이민희, 명품 멀티배우 차청화, 김아영, 허은미 등 탄탄한 캐스팅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꿈을 위해 야채가게를 생각하는 대장 태성과 잘나갔던 회사원이지만 양심선언으로 회사를 그만두며 야채가게를 돕는 민석, 어려운 가정형편에 할머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발로 뛰는 지환, 꿈을 찾아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윤민, 그리고 제주도 출신의 열혈막내 철진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각자의 사정과 어려움으로 방황하지만 열정과 꿈으로 이겨내며 청춘들의 모습을 경쾌하게 담은 뮤지컬이다.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라이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