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
3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살해 협박 메세지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승환은 “이게 그네들의 수준.. 피식.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모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트위터 캡처로, 캡처 속 멘션에는 “반국가 선동에 섰던 종북 가수 신해철이 비참하게 불귀의 객이 됐다. 다음은 빨갱이 가수 이승환 차례이다”라고 적혀있다.
이는 이승환의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공연 소식이 알려진 후 게재된 글이다.
앞서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4일 오후 7시부터 홍대 롤링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뜻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연다. 15세 이상 29세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공연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승환 페이스북